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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어제 보보경심 광종의 실체가 밝혀졌죠. 

기우제를 성공한 왕소의 모습에서 해수는 광종을 보았는데요.


비가와서 왕이고, 서민이고 모두 다들 기뻐하는 모습에서 그녀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 이유는 미래에서 온 해수만이 피의군주 광종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보보경심이 중국 드라마를 가져와서 한국사에 도입을 한 것이라 주인공인 이준기씨가 보보경심 광종임은 누구나 알고들 계셨을 겁니다.

(주인공이니 왕의 자리에 올라야지요.)



이 글에서는 보보경심 광종, 아니 고피의 군주 광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피의군주 광종이 된 이유는 바로 고려 건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려의 건국은 다들 아시다싶이 왕건이 이루어냈습니다.

하지만 왕건의 뒤에는 지방 호족들이 있었죠.


왕건 역시 호족출신입니다만, 고려가 건국을 위해서 왕건은 호족과의 연합을 이루어냅니다.

이로써 왕건은 물론, 이에 참여한 호족들도 고려 건국의 1등공신이 된거죠.





따라서 고려 초기에는 왕권강화는 신경도 못썻고, 호족들의 세상이였습니다.

보보경심에서도 나오죠.


호족들의 기분을 맞추어주기위해서 왕건의 무수히 많은 결혼을 한것을요.

(해수와도 결혼을 할려고 했죠.)


고려의 왕권강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 바로 보보경심 광종입니다. 


그는 왕이되자 노비안검법을 이용하여 호족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과거제를 실시하여 호족에 대항할 능력있는 젊은이들을 자신의 주위에 모으게 됩니다. 


(심지어 과거제 합격자들의 이름은 보보경심 광종이 불러주어 왕에대한 로열티를 키웠다고 합니다.)


이로써 호족의 세력은 약화가 되고, 왕권을 강화한 성군으로 인정을 받았죠.


하지만 호족들은 자신의 힘을 약화시킨 보보경심 광종에게 불만이 쌓여가는 중이였습니다. 하지만 광종의 배경세력도 호족인지라 호족들을 대놓고 막대하지는 못하였죠.




그러던 도중 하나의 사건이 발생을 합니다. 이 사건때문에 성군이 피의군주 광종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그리도 유명한 권신의 참소 사건이 발생을 하는데요.


여기서 참소란?


남을 헐뜯어서 죄가 있는 것처럼 꾸며 윗사람에게 고하여 바침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권신이라는 작자가 당시 공신으로 여겨지던 준홍과 왕동이 왕권을 침탈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고려 광종에 알리는데요.


광종은 약했던 왕권의 탓인지, 자신이 왕좌에서 물러날 수도 있는 불안감에서인지 참소를 너무나 맹신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기 위치라 불안했겠죠.)





권신의 참소 이후 피의군주 광종은 피의 숙청을 시작합니다.

호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숙청은 왕실까지 손을 뻗게 되는데요.


이때문에 광종은 혜종의 아들 흥화궁군, 정종의 아들 경춘원군, 태조의 서자 효은태자와 같은 왕실 사람도 죽이게 됩니다. 

말년에는 부인인 대목왕후와 자신의 외아들인 경종을 의심을 하기도 합니다. 


이로써 사람들은 피의군주 광종이라고 부르게 된것이죠. 

그럼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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