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지난주 홍경래 홍라온의 관계가 밝혀졌는데요.

여주인공 김유정은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남장을 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김유정은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남장을 하고 살아왔죠.

그렇게 살아왔기에 효명세자 박보검(극중 이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죠.

하지만 다음화부터 둘 사이의 암초가 생기게 된것 같은데요.


바로 홍경래 홍라온의 관계 때문입니다.

홍경래의 난을 아시나요? 


홍경래의 난은 대표적인 19세기 농민의 난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홍경래는 평안북도 평민 출신으로 평양 향시를 통과한 지식인이였습니다.

입신양명을 원했으나 낙방을 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서북출신에 대한 차별때문이였는데요. 


서북출신은 조선 건립이 될때 망했던 고려유민으로 고려되었기 때문입니다.

홍경래는 자신의 미래가 막히자 오랜기간동안 동료를 구하고 난을 준비합니다. 


순조가 임금이 된지 11년 되는 1811년 12월, 평안도 농민을 기반으로 홍경래의 난이 발발하게 됩니다. 


당시 세도정치는 물론 지속되는 흉년과 전염병으로 민심이 흉흉한 상태였습니다. 기존의 서북출신 차별과 함께 농민들의 삶에 피박을 당하게 되자 평안도 기반의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사실상 홍경래 난의 핵심적인 이유는 서북출신 차별이라는 설이 더욱더 강력히 주장되고 있습니다.




홍경래의 난은 약 5개월간 진행이 되는데요. 


홍경래군은 초반 7개의 고을을 점거하는 듯 세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부군의 반격을 통해서 정주성에 갇히게 됩니다.

정주성에서는 약 3개월간의 홍경래군과 정부군의 전쟁이 진행이 되었죠.


정부군이 땅굴을 통해서 성벽을 통과하였으며 홍경래 난을 진압하게 됩니다. 

홍경래의 난은 서민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임금의 입장에서는 두려운 소식이죠. 


그렇기 때문에 효명세자(극중 박보검역)와 순조는 홍경래를 좋게 볼 수 없습니다.

순조는 홍경래가 지극히도 싫었나 봅니다. 극중에서도 홍경래의 딸이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 순조는 불안증세를 떨게 됩니다.


제 2의 홍경래의 난이 발발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 아닐까요?




마지막 방송에서 김병연은 홍경래 홍라온의 관계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홍경래의 여식이 홍라온인 것을 말이죠. 


홍경래 홍라온 관계로 인해서 둘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 흥미진진해졌네요. 

박보검이 어떠한 장애물에도 김유정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