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솔 페노메코 2차예선

안녕하세요.

정말 어마어마한 사건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우승후보 중 하나라고 생각 했던 사람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받는 여성 래퍼에게 남성 래퍼가 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성 비하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여성 래퍼들이 힙합씬에서 우세를 만들어 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 1:1 배틀에서는 우승후보 페노메코와 여성 래퍼 에이솔의 대결이 벌어졌는데요.

둘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죠.

페노메코는 다들 아시다시피 유명한 래퍼죠.

지코와 같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코에게 가장 큰 음악적 영감을 준다는 래퍼입니다.

이미 1차, 2차 예선에서의 페노메코 모습은 우승하기 딱 좋은 모습이었거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에이솔 페노메코의 대결 승자는 왠지 결정이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페노메코는 이미 유명한 래퍼죠.

지코가 솔로로 나설때부터 후방에서 지원을 했는데요.

말해 Yes or No라는 곡에서 피처링을 맡았습니다.

피처링에서 보여준 랩 실력과 무대에서 보여준 경험들이 어마어마한 래퍼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그랬기에 쇼미더머니6 페노메코 탈락은 더 놀라울 수 밖에 없습니다.

페노메코 쇼미더머니6 탈락을 만든 래퍼는 누구일까요 지금껏은 실력 좋은 여성 래퍼로만 주목을 받았던 에이솔인데요.

에이솔 이름은 한솔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 솔을 이용해서 예명을 만들었네요. 귀엽습니다. 

에이솔이 힙합을 하게된 이유가 조금 재미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어머니때문인데요.

에이솔이 초등학교 3학년때 어머니의 영향으로 힙합을 접하게되고, 힙합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나중에 래퍼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않은채 말이죠. 하지만 에이솔 가정사가 문제가 생기고, 중학교 자퇴를 하게 되면서 래퍼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에이솔 자퇴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래퍼를 만나게 되었고, 집에서 랩을 녹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16세부터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에이솔 나이가 올해 21살이니깐요. 약 래퍼로 활동한게 6년정도 되었네요.

16살부터 가사를 쓰면서 래퍼의 길을 걷었던 에이솔이 드디어 날개를 펴게 되었습니다.

에이솔은 예선 당시 자신의 상대가 없는 것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자신감이 전혀 허언이 아니었음을 오늘 보여줬네요.

정말 팬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에이솔 페노메코 대결에서 과감한 랩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 같습니다. 

페노메코 2차예선 탈락은 아쉽지만, 새롭고 어마어마한 래퍼가 나타나게 된 것이 반가운 것 같습니다.

에이솔의 앞으로 행보 기대해보겠습니다.

지난 시즌 자이언트 핑크처럼 팀을 구성할때 팀을 못하는 상황만 피했으면 좋겠네요. 

쇼미더머니6 이야기를 좀더 해볼까요.

예선이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1:1 배틀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페노메코오 에이솔은 심사위원들이 결정을 참 하기 어려운 래핑을 선보였습니다. 페노메코는 원래 기대를 했었고, 기대가 떨어진 에이솔 역시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주었는데요.

개코는 페노메코와 에이솔에게 바로 앨범을 준비하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타이거JK도 반전이 있다면서 춤을 안추고 있었다고 힘들었다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페노메코가 졌죠.

오랜 친구인 지코가 이 이야기를 전달하였는데요. 왠지 그의 입은 페노메코 탈락을 선언하였지만, 그를 아쉬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도끼 역시 여자 래퍼가 폭격 랩을 하는 것은 처음봤다면서 호기심있게 판단하였습니다. 

정말 1:1 배틀만 아니면 둘다 올리고 싶은 무대였어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