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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달의연인 출연진들이 점차 죽고 있습니다.


태조 왕건에 이어 2대 왕인 혜종(달의연인 정윤)도 죽었습니다. 

이제 곧 고려 3대 왕인 정종(달의연인 왕요 역)도 죽음을 맞이하죠. 


달의연인 왕요 죽음이 어떻게 되냐구요? 


역사상 고려 정종은 여진으로 부터 받은 공물을 검열하던 도중 천둥소리에 놀라서 병석에 눕습니다.

그리곤 4개월 뒤 죽음을 맞이하지요.


하지만 달의연인 왕요 죽음을 다르게 풀어가겠지요. 

내용의 아귀를 맞춰야 하니 말입니다. 





그럼 다시 달의연인 성동일 역인 고려 박수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려시대의 왕요와 박수경(달의연인 성동일 역)의 사이는 좋았습니다. 

역사적으로 고려 박수경은 정종 시절 공을 세웠습니다.


태조 왕건 시절부터 전투에서 승전보를 곧잘 전하였고, 대구 공산성 전투에서는 태조도 구하였습니다.

또한 고려 정종 시절에는 내란을 잠재우는데 공을 세워 대광으로 올라서죠. 절대 정종과 악연이 될 수 없는 역사적 내용이 있죠. (하지만 달의 연인에서는 악연이 되었다.)



하지만 달의연인 왕요와 박수경은 원수 사이가 되겠죠.

바로 달의연인 성동일의 딸인 지헤라가 왕요의 왕권강화를 위해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이죠. 


참고로 지헤라가 맡았던 달의연인 박순덕은 가상 인물입니다. 고려 박수경의 딸은 태조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사실 달의연인 성동일 역을 맡은 박수경은 광종 시절에 죽는데요.

반란을 통해서 죽는 것은 아니고 광종 시대에 박수경의 아들 승위, 승경, 승례가 반란 혐의로 죽임을 당하자 화병으로 죽습니다.





고려 박수경은 왕소가 광종으로 즉위하는데 있어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정종과의 싸움으로 왕소가 광종이 될지, 역사의 내용과 같이 정종의 병사로 인해서 정종이 왕소에게 왕위를 물려줄지 참 궁금한 시점입니다. 


지금 드라마만 보면 정종이 동생인 왕소에게 왕위를 물려줄 리는 없겠죠. 

둘은 형제지만 거의 악연으로 나오니깐 말입니다.



아마도 현재 정황상 고려 박수경의 도움으로 왕소가 광종이 될 것 같은데요.

이러한 이유로 지헤라를 죽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분노에 찬 달의연인 성동일이 되기 위해서죠.)




하지만 박수경 죽음이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피의군주 광종이 박수경을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인지, 아니면 고려 광종으로 부터 피해갈 수 있을지 말이죠.


점점 역사적 사실과 달리지는 달의연인이기에 슬프긴 합니다만, 그래도 왕소 이준기를 믿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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