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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태풍 차바가 부산을 휩쓸고 갔습니다.

출근을 하는데 비를 쫄딱 다맞았지 머에요.


일본으로 갈 줄 알았던 차바는 한국으로 왔습니다.

것도 제가 사는 부산으로 말이죠. 


현재 차바 태풍 경로를 보면 아시겠지만 부산에서는 조금 멀어진 상태입니다. 

오후 3시가 되면 거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듯 보이네요. 


정말 매미 차바 비슷한 것 같아요.

매미가 왔을때도 부산살았는데 이정도 파워였던 것 같은데, 언론에서 말한 매미 차바가 비슷하다는게 실감이 날 정도였으니 말이죠.




태풍에 부산을 휠쓸던 당시 마린시티 태풍피해 영상이 참 이슈가 되었었죠.

부산을 살고, 마린시티 근처에서 일하는 저로써도 당황스러운 태풍 동영상이었습니다. 


태풍 동영상을 보기에 앞서 일단 마린시티 태풍피해 사진을 먼저 보자구요.

보이시나요? 



저 어마어마한 물들이 말입니다.

중간 부분은 차가 다니는 도로에요. 사람이 다니는 인도도 있구요. 마린시티 태풍 피해 실질적인건 없지만 저기에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 아찔합니다. 


절대 바다의 일부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간 마린시티에는 뜻밖의 선물을 주고 갔습니다.

바로 손낚시의 맛이죠.


마린시티 태풍피해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차도와 인도에 바닷물이 들어왔고, 물은 빠졌지만 고기들은 빠지지 못했어요. 

이분 오늘 저녁에 매운탕 드시겠네요. 



또 다른 손낚시 사진입니다.

어이쿠 맛있게 냠냠짭짭하세요. 부산 태풍 온 기념 선물인 것 같아요. 




자 그럼 마린시티 태풍피해와 관련된 태풍 동영상 한번 보실까요?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저기 보이는 기둥이 참고로 신호등이에요.

바람도 바람이지만, 파도가 너무 쎄게 쳐서 물이 범람한 것 같네요. 



또 다른 마린시티 태풍피해 영상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물이 어마어마하게 도로를 잠궈버렸네요. 




이렇던 부산의 날씨가 지금은 햇빛이 쨍쨍하답니다.

언제 비가오고, 바람이 불고, 파도가 쳤는지 모를정도로 말이죠.


그래도 태풍 동영상을 보니 무섭긴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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