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에 맨체시터 더비가 열렸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맨유 맨시티의 경기 리뷰를 간략히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맨체스터 더비라는 기대감 하나만으로 오른손에는 통닭을 왼손에는 맥주 혹은 콜라를 들고 경기를 기다리셨을 텐데요. 맨유, 맨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는 그야말로, 노잼, 개노잼, 핵노잼의 경기였습니다. 스타팅 멤버를 한번 살펴도로록 할까요.맨유와 맨시티는 모두 4-2-3-1로 나왔습니다. 맨시티는 아예 페르난두와 페르난지뉴를 두면서 수비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임하고 나왔습니다. 맨체시터 시티의 경우 주축 공격수 아구에로와 경기장의 마법사 실바의 결장과 함께 원정경기라는 부담감 속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라 모두 예상하고 있었지만, 반할 감독의 맨유는 홈경기이며 상대방 공격..
맨유의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의 화두는 바로 앤서니 마샬이였습니다. 올해 19살이 되는 앤서니 마샬을 맨유는 3,600만 파운드(한화 653억원 가량)의 이적료로 공격수로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영입 당시, 맨유의 주장 루니도 마샬에 대해 잘모른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파문이 커지기도 했는데요. 맨유의 패닉바이(Panic Buy)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였죠. 이에 비난의 화살은 반할 감독에게 향했고, 대안없이 9번 공격수 역할을 하는 반페르시와 치차리토를 이적보낸 것에 대한 많은 비난도 있었습니다. AS 모나코 바실예프 부회장이 마샬 이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하면서 맨유 팬들의 불만을 극을 달했었습니다. 바실예프 부회장은 맨유가 4차례의 이적 제안을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