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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이 된 한 회사의 갑질 논란이 커졌습니다.

바로 휴스틸인데요.



휴스틸 화장실 앞에서 복직한 직원들을 근무하게 햇다고 하네요.

2016년 5월에 SBS를 통해서 보도된 휴스틸은 당시 이러한 갑질 논란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였고,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나서기까지 하였는데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한 것이 실상은 팩트가 아닌가 봅니다.

휴스틸은 복직자들을 내쫓기 위해서 해고 메뉴얼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해고 메뉴얼을 통해서 퇴직을 압박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말 나쁜 회사네요.)

지난해 5월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바로 휴스틸 부당해고 건입니다.



휴스틸은 회사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2015년 9월 일부 과장과 대리급 직원들에게 사직원 제출을 요구하였으며, 약 90여명의 사직서를 받았습니다. 



이중 10명이 실제로 사직서가 수리되어 퇴직을 하게 되었고, 그중 3명이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하였습니다.

명목상 희망퇴직이며, 실제로는 휴스틸 부당해고라고 말이죠.


희망퇴직을 거부한 직원들을 휴스틸이 부당해고를 한 것이죠. 이는 당시 매스컴을 탔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복직을 하게 되었죠.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들의 구제 신청을 받아들여서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휴스틸 화장실 사건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회사입장에서는 먼가 자존심이 상한걸까요

복귀한 직원들을 화장실 앞에서 근무를 하게한 것이죠. 


휴스틸은 근무수칙 서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화장실 앞에서 근무를 하게끔 만든 것인데요.

드라마 김과장에서 보았던 내용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었네요. 


그 이후 SBS 보도를 통해서 휴스틸 화장실 근무가 끝이났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을 했네요. 바로 해고 메뉴얼이 등장을 한 것입니다.



SBS 보도 이후 고용부의 근로감독 실시로 잠시 한발을 물러났던 휴스틸은 복직자 관리방안을 위해 만든 내부 문건이 바로 해고 메뉴얼이었던 것입니다.



휴스틸 해고 메뉴얼에는 복직자의 이름, 그리고 내쫓을 방법들이 서술이 되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무엇을 위해서 이런일을 벌이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런 일이 발생하여, 공개가 되면 휴스틸이라는 업체의 이미지만 안좋아 지는데 말입니다.

단 3명의 복직자를 해고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서 무언가를 하는 것 자체가 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휴스틸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휴스틸 갑질 문서에는 꼬투리를 잡아 징계하고 해고하거나, 고강도 업무를 맡겨 스스로 그만두도록 하자는 내용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게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고 안타깝기마저 하네요.

휴스틸 갑질을 문서가 만들어지자 그대로 실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양모 부장을 지방공장(휴스틸 대구공장 추측)으로 발령을 내고 지위해제 한뒤 정보 유출을 빌리로 해고를 하는 시나리오였는데, 그대로 진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다른 직원들도 고강도 업무를 받아서 퇴직을 유도하게끔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부당노동해우이에 대해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불이익이 아니고서야 따로 처벌 규정이 없다고 합니다. 민사상 책임이 부과될 뿐이라고 하네요.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해야 하는데, 여전히 기업들의 갑질을 계속되고 있나 봅니다.

휴스틸 부당해고에 이어 휴스틸 화장실 갑질까지 그리고 해고 메뉴얼까지 나오네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가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어 있고, 시가총액이 1000여억이나 되네요.



속이 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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