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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세상이야기!

윤이상 김정숙

꿀꿀! 2017. 7. 6. 11:05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열일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이야기가 오늘도 훈훈합니다.

오늘은 윤이상 동백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이 유는 김정숙 여사가 베를린에 있는 가토우 공원묘지의 윤이상 묘소를 방문하고 참배를 했기때문입니다.

역대 대통령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윤이상 묘소를 참배했다고 하네요. 


정말 하나하나가 마음에 드는 영부인입니다.

대통령을 잘 뽑았더니, 영부인도 좋은 분이네요. 대단합니다. 1석 2조의 효과에요.



윤이상은 누구일까요


윤이상은 작곡가인데요.




1917년에 태어나서, 1995년 작고를 하셨습니다. 

윤이상 대표곡으로는 '첼로 협주곡', '낙양', '협주적 단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달무리", "충무공"등이 있습니다. 


한국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윤이상은 동양의 사상과 음악기법을 서양 음악어법과 결합하여 완벽하게 표현한 최초의 작곡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럽 평론가들은 윤이상을 20세기 중요 작곡가 56인, 유럽 현존 5대작곡가로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작곡가가 왜 한국땅이 아닌 독일의 땅의 묘지에 있는 것일까요



윤이상은 소위 정권에 찍힌 인물이었는데요.

독일 유학생 시절에 북한의 사신도를 보기 위해서 방북을 하였다가 그만 간첩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이름은 동백림 사건인데요.



동백림 사건은 1967년, 윤이상 나이 51살에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 또한 국가보안법이 악용된 사례인데요. 동백림 사건은 1967년 중앙정보부에서 언급한 간첩단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유학파와 교민들이 독일의 북한 대사관과 북한을 왔다갔다 하면서 대남적화활동을 하였다고 주장한바 있는데요.




동백림 사건 명단에는 작곡가 윤이상, 화가 이응로, 시인 천상병이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때 연루된 많은 사람들이 중앙정보부의 강제납치로 한국에 연행이 되었고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때는 정말 나라가 아니었네요.) 


간첩조작사건이 빈번한 시기였으니, 이것도 조작사건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실제로 당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은 사람은 없구요. 



그래서 이사건은 국가보안법이 무리하게 적용된 사건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백림사건으로 유학중이던 윤이상은 더이상 한국의 땅을 밟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윤이상 사망 이후에나 무죄임이 밝혀져서 그런데요. 또 하나 웃긴게 그간 윤이상 작곡가가 블랙리스트로 분류되어 윤이상 재단에 대한 지원도 국가에서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행히 통영시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를 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분위기는 바뀌고 있습니다.

윤이상 동백나무를 심어주는가 하면, 대통령의 부인이 참배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같습니다. 

윤이상 동백나무는 문재인 대통령이 탔던 대통령 전용기로 이송이 되었는데요. 통영에서 구한 나무라고 합니다.

통영에 윤이상 생가도 있습니다. 



이는 윤이상 고향이 통영이라서 특별히 통영의 동백나무를 가져온 것이라고 하네요.



통영이 고향이라서 그런지 윤이상 통영의 딸 논란도 있네요. 이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넣지 않겠습니다.

윤이상 자녀는 딸이 있는데요. 현재 통영에서 윤이상 부인과 산다고 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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