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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이내창 살인사건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의 의혹의 인물이 있죠.





바로 도연주인데요.

도연주 안기부 소속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당시 조사에는 물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관련 내용이 나왔었죠.



이내창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에서도 도연주 안기부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기부소속이었던 그녀는 그냥 풀려났습니다.


가장 강력하게 의심을 받아야하는 사람이 풀려나게된 꼴인데요.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을까요?



바로 진술 때문이었습니다.

경찰조사가 시작될 당시 다방 종업원이었던 A씨는 도연주 이내창이 같이 있었음을 진술하였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경찰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자 진술에 도연주는 쏙빠졌죠.


강력한 용의자에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시점입니다. 



도연주 안기부라서 그렇게 처리가 된 것이 아닌가하는 강력한 의혹이 나는 내용이죠.

실제로 다방 종업원 A씨는 진술시에 도연주 이내창이 같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물론 안기부가 아닌 중앙대학교 학생을 통해서 들었다고 하는데요.

이내창과 같은 학교의 학생이 의문사를 조사하는데 있어 굳이 도연주의 존재를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을리가 만무하지 않을까요?


친구 혹은 선후배의 죽음을 의문사로 몰고가려는 움직임이 같은 중앙대학교 학생으로 부터 이루어졌다는 것이 정말일까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야하는 구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내창 살인사건은 현재로써는 단순실족사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사는곳과 멀리 떨어진 곳에 혼자가서 실수로 바위에서 발을 헛디어 죽었다는 것 자체가 더 웃긴 일인데요.



그러한 조사 결과가 대한민국에서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도연주 안기부 소속이었던 여성과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자신은 정말 남자친구와 같이 놀러를 갔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놀러갔다면 왜 도연주 이내창과 같이 있었을까 의심이 되네요. 



이 부분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억울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말입니다. 한사람의 생명이 죽었고, 그 죽음에는 수많은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방 종업원 A씨의 증언에는 도연주 이내창이 함께 있었다는 과거 사실이 들어있습니다.

이정도면 의혹을 풀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이내창의 죽음에는 수많은 의혹이 있습니다.


위치도 의혹이고, 실족사도 의혹입니다.

중간에 사망자 지인들이 가지고 있던 물건들이 훼손되고 사라진 것도 의혹입니다.



민주화 운동을 하던 수많은 사람들의 의문사가 대한민국에는 존재합니다.



그 죽음에는 억울함도 있을 것이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의문사가 모두 왜 일어났는지 밝혀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도연주 안기부 소속의 여성이 이내창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이 드시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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