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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역적의 장녹수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다름 아닌 이하늬씨가 배역을 맡았는데요.


오늘도 역시 장녹수에 대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공부를 해봐야겠죠.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장녹수의 아버지는 문의현령으로 공직에 있었으나, 언니가 공노비인 것으로 보아 어머니의 신분이 미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연산군을 더 미치게 만들었던 그녀로 더 유명한 여인이죠.

역적과 달리 장녹수는 그다지 미인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연산군은 어디에 홀린것 처럼 그녀를 따랐죠.

그녀는 종4품으로 봉해졌으나, 결국 종3품까지 올라갑니다.



미인은 아니였지만 연산군의 부족한 무엇가를 잘 채워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폭군이었던 연산군의 볼을 꼬집고, 조롱하기 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어린시절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연산군의 모정에 대한 부분을 채워주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연산군 옆에서 임금의 사랑을 받자 그녀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합니다.


재물도 챙기고, 뇌물을 받고 다양한 잘못된 방법을 저질럿죠.

하지만 정말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사람을 죽인다거나 그런거 말이죠. (물론 추후에는 다수의 여인이 장녹수에 의해 죽었다고 합니다.)


물론 연산군이 반정으로 물러나게 되자, 장녹수 역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서민들 앞에서 죽음을 당하고, 죽음 이후 중요한 부위를 위주로 돌팔매질을 당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역적 이하늬는 어떨까요?

신분이 그리 좋지않은 것은 사실이니다만,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이쁩니다.


그리고 홍길동이라는 사내와 연정을 통하죠.

역사적 사실로 따르면 장녹수는 홍길동과 전혀 인연이 없습니다.


연산군을 알기전에 결혼을 2번이라 했다는 전적이 있을뿐이죠.



따라서 이하늬와 장녹수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역적이라는 드라마를 위해서 작가는 장녹수에 대한 부분을 조금 각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산군과 홍길동의 극적인 대립을 만들기 위해서 한 여성이 필요했는데 이 부분이 이하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역적 장녹수 역의 이하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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