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맨유의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의 화두는 바로 앤서니 마샬이였습니다. 올해 19살이 되는 앤서니 마샬을 맨유는 3,600만 파운드(한화 653억원 가량)의 이적료로 공격수로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영입하였습니다.


영입 당시, 맨유의 주장 루니도 마샬에 대해 잘모른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파문이 커지기도 했는데요. 맨유의 패닉바이(Panic Buy)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였죠. 이에 비난의 화살은 반할 감독에게 향했고, 대안없이 9번 공격수 역할을 하는 반페르시와 치차리토를 이적보낸 것에 대한 많은 비난도 있었습니다.


AS 모나코 바실예프 부회장이 마샬 이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하면서 맨유 팬들의 불만을 극을 달했었습니다.

바실예프 부회장은 맨유가 4차례의 이적 제안을 했었고, 이적 제안 마다 2160, 2880, 3600, 5040만 파운드의 옵션을 붙여서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마샬은 작년 하반기 부터 AS 모나코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을 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전세계에 알리기 시작하였는데요. AS모나코가 유럽 3대 리그에 포함되지 않은 프랑스 리그였기에 프랑스 리그에 관심이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인지 잘 알지 못하는 그저 그런 평범한 유망주였었죠. 


하지만 맨유의 이적으로 세계 축구 역사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10대선수로 등극한 앤서니 마샬은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EPL 경기에 바로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마샬은 데뷔경기에 데뷔골을 넣으면서 자신이 절대 몸값만 비싼 선수가 아니라는것을 증명하였습니다. 


그후 4경기 4골 1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결과를 보이며, EPL 리그에 정착하는 모습입니다. 마샬은 슈퍼 유망주가 아닌 클래스를 지닌 선수인것이 밝혀짐을 물론, 맨유의 스카우트와 보드진들의 눈이 정확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앤토니 마샬의 AS 모나코 시절 스페셜 영상을 한번 보도록 합시다.



스페셜 영상을 보면 프랑스 리그에서도 침착성을 눈에 띄는것 같습니다. 

마샬의 최고의 장점은 골대앞에서의 침착성과 다른선수와의 연계인것 같습니다.


골게터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득점력인데 득점력과 관계있는 능력치는 바로 공격위치선정과 침착성입니다. 

골대앞에서 침착하지 않아서 홈런을 쏘는 선수들이 많은데, 마샬은 이러한 부분에서 나이와는 맞지않는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샬은 현재 축구팬들에게 제 2의 앙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마샬이 경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앙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현재의 성적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제 2의 앙리를 넘어, 제 1의 마샬이 될 수 있지도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침착성을 바탕으로 마샬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3골이라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경기당 1골이라는 엄청난 모습을 초반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마샬의 공격포인트가 어떻게 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올해 맨유 팬들이 봐야하는 새로운 재미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액의 이적료에 대한 우려를 단 몇경기만에 씻어버린 마샬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아래를 클릭클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