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위화공와 그의 조카에 대해서 알아보자 (성동일 역)

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오늘은 화랑 위화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갑작스레 나타난 화랑 성동일은 화랑의 1대 풍월주가 됩니다.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화랑 위화공의 진짜 이름은 위화랑입니다. 

그의 정보는 화랑세기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요.

제 1대 풍월주는 위화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따라서 위화공과 위화랑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할 수가 있지요.)

위화랑은 화랑세기에만 나오는데요.

화랑세기의 신뢰도가 그렇게 높지않아서 위화랑이 실제 인물인지 가상인물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래도 위화랑을 기준으로 화랑 위화공을 알아봅시다.

그는 섬신공과 벽아부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누이는 비처왕의 후궁이였습니다.

나름 집안이 빵빵하다는 증거죠.

위화랑의 집안은 또다른 풍월주를 낳았는데요.

바로 위화랑의 아들 이화랑이 4대 풍월주가 됩니다. 성동일 집안은 좋은 집안이였네요. 

법흥왕이 위화랑을 상당히 좋아했으나 법흥왕 후궁인 오도부인과 사통을 하여 2명의 딸을 낳습니다.

이 일로 법흥왕과 멀어졌죠.

하지만 법흥왕의 후궁으로 오도부인과 낳은 딸 중 한명이 옥진공주가 후궁이 되면서 다시 관직에 등용이 됩니다.

(먼 족보가 이렇게 꼬이는지요.)

역사상으로 옥진공주의 아들이 태자가 될 뻔 하였으나 진흥왕이 태자로 책봉이되었고 지소태후와의 인연으로 지소태후가 화랑을 만들때 1대 풍월주가 됩니다. 

극중 화랑 위화공 조카로 나오는 애는 사실 진흥왕입니다.

근데 이 부분이 조금 허구가 많이 들어갔죠.

역사적으로 위화랑은 이미 진흥왕을 잘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옥진공주의 아들이 태자가 되려고 할 때 말린 것도 바로 위화랑이죠. (화랑 성동일은 이미 왕을 알고 있었다가 좀더 사실이 가깝습니다.)

따라서 화랑 위화공 조카가 임금인 것을 위화랑이 모른다는 건 조금 팩트에서 벗어난다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화랑세기에 내용이라서 화랑세기 자체의 신뢰도가 낮아 모든게 다 허구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작가의 의도가 보여지죠.

화랑에서 성장하는 진흥왕을 보여주기 위해서 화랑 위화공 조카로 들어가게끔 연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위화공과 그의 조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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