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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오늘은 도깨비가 하는날입니다.

매회마다 명대사가 나오고 있죠.


역시나 이러한 부분은 작가의 능력인것 같습니다.

도깨비 작가인 김은숙 작가는 이미 많은 작품을 통해서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도깨비에서도 역시나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도깨비 명대사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유부분입니다. 김신 명대사라고 할 수 있겠죠. 



도깨비 공유 명대사 #1



첫사랑이었다

저 제비꽃 같은 계집애가 첫사랑이었다


4회의 캐나다 씬에서 달려오는 은탁을 바라보며 날린 두 마디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물론 시집에 있는 이야기지만요. 

하지만 지금 은탁은 그것도 모르고 첫사랑 타령하고 있죠. (첫사랑은 안이루어진다고 말입니다.)



도깨비 공유 명대사 #2




그 아이의 웃음에, 하루 중 가장 화창한 오시의 햇빛에 생이 부서지던 순간이 떠오른 그 때, 나는 결심했다

나는 사라져야겠다. 더 살고 싶어지기 전에 더 행복해 지기전에


본격적으로 은탁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던 도깨비의 발악(?)입니다.

언제나 죽고 싶어하던 도깨비였는데, 도깨비 신부를 만나면서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대목이죠.


지금껏 죽고 싶었지만 한 여자때문에 나는 죽기가 싫구나라고 들립니다.

이 말을 듣는 여성분들은 아마 마음이 하늘로 날아 가겠죠. 특히나 공유가 해준다면 말입니다.



도깨비 공유 명대사 #3



스물 아홉의 너는 계속 환하구나, 하지만 니 옆에 나는 없구나

내가 사라진 너의 생은, 나를 잊고 완벽히 완성되었구나


다시 돌아간 캐나다에서 공유는 미래를 보게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옆에 자신이 없음을 확인하고 슬퍼합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죠. 

저는 이 장면에 반전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도깨비 결말이 절대 네버 새드엔딩이면 안되기때문에 자신이 보지못할 뿐 은탁의 옆에는 김신이 있을테니깐요. 



도깨비 공유 명대사 #4



너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공유는 죽음을 결정하고 김고은을 데리고 메밀꽃밭으로 갑니다.

도깨비가 태어난 메밀꽃밭, 죽음도 거기서 하고자 데려갔는데요. 소원이라는 첫눈도 내리게 해주고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그는 위와 같이 말합니다. 은탁이와 했던 모든 시간이 좋았다구요.



날이좋아서 대사는 제가본 대사중 가장 좋은 대사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도깨비 공유 명대사를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명대사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종종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도깨비를 재미있게 보고 계신다면,

그리고 위의 명대사를 인정하신다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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