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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조금 기대가 되었죠.

우병우와 조여옥 대위가 기대와는 달리 나왔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결과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녀는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무엇을 했는지를 파악하는데 키를 쥐고 있습니다.

정말 그날 대통령은 필러를 했는가, 주사를 맞았는가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지금껏 알려줘 왔는데요. (조여옥 대위는 현재 미국 육군 의무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서 참석이 늦었습니다.)





물론 의무학교에 가는 과정이 100% 정확하고 올바르지도 않습니다.

이는 국방부가 이야기를 했죠.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먼가 숨기고 있는 것이 있구나 사람들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역시나 청문회에서는 I don't know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럴거면 왜 왔는지 의구심이 갑니다.


기대했던 조여옥 대위의 입도 역시나 모른다였습니다.



청와대 간호장교를 보냈던 그녀의 입에서 나온 답은 그 누구도 아니다라는 말이였습니다.

의료실세로 분류되고 있는 김영재 원장도 아니고, 서창석 전 주치의도 아니고, 이병석 전 주치의도 아니며, 청와대 간호장교 신보라 대위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도대체 누굽니까?

우리가 모르는 누군가가 또 있는 겁니까?


사진으로는 필러가 의혹이 아니라 사실로 판명이 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기가 자신을 시술한 것일까요?


청문회에 참석한 국회의원의 이슈는 오늘 우병우, 조여옥 대위였습니다.

특히 그녀에게는 혈관주사 여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그녀는 대통령의 필러에 대해서는 들어본적이 없으며, 시술을 본적도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몇년 전보다 대통령 얼굴과 피부가 젊어졌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또한 프로포폴 주사에 대한 부분도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제와 불면증 처방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 의료 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하네요.


개인 의료 정보라고 말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비선실세로 인해서 탄핵을 받았는데, 그 부분을 밝힐 수 있는 부분이 개인의료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하네요.


청문회에 들어선 그녀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한편 야당 국회의원은 조대위 귀국시 기무사가 데려갔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국방부도 기무사가 데려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무사와 만난적도 없다고 밝히면서 의혹은 더 증폭이 되어 가네요. 맞는 것은 무엇인지 그래고 사실은 무엇인지 말입니다. 


우병우와 조여옥 대위 실망스럽네요.

역시나 특검에서 밝혀야 하나요. 청문회의 본질과 목적이 없어지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국회 청문회 증인들이 위증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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