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체조 손연재 김연아 이슈가 안타까운 이유

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하루종일 늘품체조 손연재 출연과 늘품체조 김연아 거절로 세상이 떠들썩하네요. 

어느새 김연아는 국민적 영웅에서 또 다른 영웅이 되었고, 손연재와 양학선 선수는 죄인아닌 죄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늘품체조 김연아 선수의 거절은 신의 한수이긴 합니다.(연아킴은 멀해도... 에이스!)

그렇지만 늘품체조 시연회에 손연재 선수가 나왔다는 것 자체로 손연재 선수에게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야하는가에 대한 부분은 의문을 가지게 되네요. 

늘품체조 손연재 이슈가 과연 손연재 선수가 원해서 그렇게 한 것일까요?

기획사에서 시켰거나, 자신의 하나의 스케쥴로 생각하고 진행하지 않았나 저는 생각을 합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인데 선의로 참여한것이 아닐까요?

손연재 선수의 늘품체조 시연회 참가 소식으로 손연재 선수와 관련된 많은 사이트가 마비가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또하나의 마녀사냥이 되지 않나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물론 손연재 선수가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늘품체조 김연아 거절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소식이 퍼져나가고 나서 손연재 소속사는 아래와 같이 알렸습니다.

"국민에게 좋은 체조를 알린다는 취지로 참석한 것이다.

"대한체조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참가 요청을 받았던 사안이며 선의를 갖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나갔다."

개인적으로 위의 내용이 사실일 것으로 판단이 되네요.

손연재 선수와 그 소속사가 과연 최순실의 정체를 알았을까요?

최순실 게이트에 엮였던 늘품체조 개발자 정아름씨도 알고 보니 피해자가 아니였나요?

소액의 돈 800만원을 받고 정아름 늘품체조를 만들었고, 결국 뒤에서 차은택과 최순실이 다 혜택을 보았으니 말이죠.

늘품체조 손연재 선수의 이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용 당한거지, 이용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늘품체조 손연재 참가이후 2015년 대한체육회 대상과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 특혜 의혹이 있지만, 과연 손연재 선수가 늘품체조 나갈테니 상을 달라고 한것일까? 아니면 참가했기때문에 늘품체조 거절한 김연아 선수와는 달리 상을 받은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은 최순실과 차은택이 잘못한거죠.

다른 곳으로 이슈가 몰려가면 그 것은 그들이 노리는 수이지 않나 싶습니다.

손연재 선수도 자중하고,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김연아 선수, 손연재 선수 모두 한국에 소중한 보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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