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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방송을 했던 그것이 알고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를 보고 나서 백남기 농민사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 내역을 정리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찰의 살수차에 의해서 한사람이 죽었고, 그 사람이 누구의 아버지였고, 대한민국 국민이였다는 점에 대해서 굉장히 속이 상하며 이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를 표하는 바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 그럼 백남기 농민사건 정리해보도록 합시다.


때는 지난해 11월 14일입니다.

이때 민중총궐기라는 이름의 집회가 발생을 하였고, 여러 위치에서 집회를 하던 사람은 광화문으로 집결을 합니다.



민중총궐기는 2015년 3차례 진행되었던 대한민국 시위 중 하나입니다. 민중총궐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자리노동 : 쉬운 해고, 평생 비정규직, 노동개악 중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모든 서민의 사회안전망 강화 

  • 재벌책임강화 : 재벌 사내유보금 환수, 상시지속업무 정규직 전환 등 재벌 사용자 책임 

  • 농업 : 밥쌀 수입 저지, TPP 반대, 쌀 및 농산물 적정 가격 보장 

  • 민생빈곤 : 노점 단속 중단, 순환식 개발 시행,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 민주주의 : 공안탄압 중지, 국가보안법 폐지, 국가정보원 해체, 양심수 석방, 역사왜곡 중단, 역사교과서 국정화 계획 폐기 

  • 인권 : 차별금지법 제정, 여성, 남성,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차별 및 혐오 중단, 국가인권위 독립성 확보, 정부 및 지자체 반인권행보 중단 

  • 자주평화 : 대북 적대정책 폐기, 남북관계 개선, 5.24조치 해제, 민간교류보장, 한반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 반대, 한미일 삼각군사동맹 중단, 일본의 군국주의 무장화 반대 

  • 청년학생 : 청년 좋은 일자리 창출 요구, 대학구조조정 반대 세월호 : 세월호 온전한 인양,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안전사회건설 

  • 생태환경 :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계획 폐기, 신규원전 건설 저지, 노후원전 폐기 

  • 사회공공성 : 의료, 철도, 가스, 물 민영화 중단, 제주 영리병원 추진 중단, 공공의료 확충 

  •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화 재협상 추진 : 소녀상 철거 저지, 일본 정부의 군 위안부 강제연행 책임인정과 공식사과,법적 배상

<참고 : 위키트리>


저녁이 되며 시위를 가격해집니다. 

민중총궐기를 막기 위해서 경찰들은 이미 막아서게 되었고, 이에 빡쳤던 시위자들의 과격성은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 시위들이 어느새 과격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대나무 창들이 나오지 않는 평화 시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백남기 농민사건이 발생했던 민중총궐기가 과격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사실 잘몰라요.



경찰차로 막혀있던 길을 뚫기 위해서 다수의 사람들은 줄을 달아 차를 끌려고 합니다.

이때 백남기 농민도 줄에 손을 대게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줄을 잡았던 위치가 너무 앞쪽에서 혼자 가셨던 것이죠. 



살수차의 집중포화가 이루어진 뒤 백남기 농민은 쓰러집니다.

119가 온 상황에서도 그는 이미 쓰러져있으며, 일어서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당시 취재원에 따르면 물대포 쏘는 수압 자체가 근처에 접근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에서도 보여주었지만 3000rpm으로 뚜꺼운 유리도 깨졌지요. 


경찰의 자료에 따르면 3000rpm으로 유리를 깨지 못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허허허!



서울대학병원에서 치룔르 받던 백남기 농민은 결국 2016년 9월 25일에 사망하게 됩니다. 

이에 외인사냐 병사냐는 이야기가 많이도 오고 갔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중이지요. 



백남기 농민 사망이후 경찰의 행동은 바빠졌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에서는 시신 안치도 어려웠던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죽은이에게 이렇게 하는건 누가봐도 잘못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 씁쓸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말이죠. 그렇다고 경찰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저기에 출동한 경찰들은 그냥 힘없는 막내들일텐데 말이죠. 




추모를 통해서 백남기 농민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식스센스급 반전이 이루어집니다. 백남기씨 사망 이유는 바로 병사라고 나왔기 때문이죠.


바로 서울대병원의 백남기 농민 사망 이유 발표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인사라 생각을 했지만, 서울대병원 주치의였던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생각이 달랐나 봅니다.


백남기 농민 사망의 이유가 바로 병사라는 것이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반발을 했고, 서울대학교에서는 자체 감사팀을 만들었습니다.

감사 결과 외인사라고 발표를 했지요.


하지만 백선하 교수는 감사 결과와는 달리 자신의 생각은 여전히 병사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물론 고 백남기씨 가족은 합병증이 온 이후 가족이 적극적 치료를 원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서울대병원에서도 외인사, 병사 의견이 나온 것을 보니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정리가 되어야 할 듯하네요.




여전히 이에 대한 논란은 진행중이며, 외인사, 병사의 논란으로 인해서 경찰과 검찰은 백남기 농민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당연히 피해자측은 부검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검찰 측은 부검을 통해서 외인사, 병사 논란을 확실히 알아봐야 한다는 입장이고, 

피해자측은 외인사가 확실하기에 이를 거절한다는 점이지요. 


백남기 농민사건 정리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어때 정리가 좀 되셨나요? 


마지막으로 백남기 농민사건 정리를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시위 중 시위자가 사망을 하였을 때 고 노무현 대통령은 사망에 대한 부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에서 보여준 현재 경찰의 모습은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람이 중태에 빠지고, 사망을 했으면 과격 시위였든 아니든 사과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어떨까 싶은데요. 전 경찰청장의 생각은 달랐나 봅니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해서 사람이 다쳤거나 사망했다고 해서 사과하는건 맞지않다고 하니 말이죠.


국민 한사람이 죽었는데, 최소한의 사과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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