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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최순실 딸 인스타 글에 대한 논란이 한창 전국민의 화를 돋구는 상황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알려드렸듯이 저는 정치적인 색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보수와 진보를 선택하라면 선택하기가 어려운 것이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잘 모릅니다.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에 반성을 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 블로그에 올려도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점에 있어 이상한 부분, 이것은 아니다라고 생각이 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글을 써봅니다. 


지난 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부분 감사히 생각합니다.

제가 받아본 하트가 지금껏 450여개가 최고였는데, 980개가 넘었습니다. (야호!!!!, 이 글에 대한 아래의 하트도 눌러주세요.)



하지만 항상 정치글은 조심스럽습니다. (잘못하면 뭇매를 맞을 수 있기에..)

하지만 전 진보도 보수도 아닌 그냥 대한민국에 사는 하나의 소시민으로써 글을 쓴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정유라 SNS의 이야기가 한 언론을 통해서 전해지면서, 삽시간에 여러 언론사들이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고 이에 최순실 딸 인스타 글 논란은 어느시점 보다 강력한 정치사안이 되었습니다.



물론 비선실세라 꼽히는 최순실 딸이기에 가능했던 점이지요.


사람들에 대한 (특히 여당에 대한) 비선실세 최순실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승마선수로 지내고 있던 정유라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노무 정유라 SNS가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유라 삼성 스폰서 의혹도, 독일 해외훈련도, SNS상의 글에 대한 논란까지 모두 최순실 딸 인스타를 통해서 퍼졌습니다.

(맨유 레전드 감독 퍼거슨이 선수들에게 SNS를 하지 말라는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그녀가 글을 적지만 않았떠라도 위의 의혹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을텐데요.

글을 적음으로써 의혹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가 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최순실 딸 인스타 글이 논란이 된 이유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확인해보면 인스타의 글이 아니라 페이스북 계정의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정유라 SNS 글 중 논란이 된 부분입니다. 





글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부모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불만이면 종목을 갈아타야지.

남의 욕하기 바쁘니 아무리 다른거 한들 어디 성공하겠니?


네 정유라 SNS 글을 읽어보면 전형적인 금수저의 글입니다.


우리는 최근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나뉘면서 보이지 않은 계급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도 카스트제도와 같은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을 하였죠.


저는 흙수저입니다만, 잘난사람 특히 금수저에 대한 일방적인 시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들이 부럽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람이 아니겠죠.)


하지만 말입니다.

내가 살아가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말입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참으로 보기 힘든 나라입니다.



하지만 브렉시트의 원인 영국 왕실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죠.

이러한 점 참 부럽습니다.



참고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참고 : 두산백과)



흔히 금수저라 불리는 그들의 투철한 도덕의식을 보았더라면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부모님을 잘만나서 남들보다 편하게 공부하고 운동하는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지,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말입니다. 자신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마디를 하기는 커녕 이것도 능력이니 능력없는 너희들은 쳐다보지도, 관심도 가지지 말라라고 이야기를 하는것이 과연 도덕적인 행동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물론 아직은 검찰 조사 진행중이고, 의혹은 의혹일뿐 사실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상한 부분이 참 많으니 무혐의 처리가 된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을 믿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미 그런가요?)





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정세가 금수저의 어머니가 한일이 그렇게 잘되었다고 볼 수 없는데 말입니다.


그녀는 그녀가 사용하는 돈들이 떳떳하게 벌어드린 돈인가? 불법적이지 않은 돈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것이 아니니 사람들은 더 화가나고 열이나는 거겠지요. 


최순실 딸 인스타 논란에 이어, 정유라 SNS 글을 통해서 전국민들의 화를 나게했던 장본인들은 과연 도덕적으로 살았나 한번 생각해봐야할 타이밍이지 않나 봅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최순실 딸 SNS에서 했던 이야기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아래의 하트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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