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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지난 주말 16-17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맨유 위건 프리시즌 경기가 있었습니다.

맨유 무리뉴 감독으로써 첫 공식경기였는데요. 


깔끔하게 맨유 위건 프리시즌 경기를 무리뉴 감독은 2:0으로 잡았습니다.

맨유가 위건을 2:0으로 이긴것이 크게 기쁜 소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리뉴 체제라는 것 자체가 기쁘네요. 


역시나 기대했던, 반할 감독때의 경기모습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선수들이 맨유 무리뉴 감독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많이 뛰어다니는 모습 참 보기 좋더라구요.

역동성의 맨유, 역습의 맨유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맨유 위건 프리시즌 경기에서 가장 눈에 뛰였던 선수는 바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입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국적은 브라질인데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브라질산 맨유 유망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포지션과는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기존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전반전에는 마이클 캐릭이 뛰었고, 후반과 동시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마이클 캐릭을 대체하는 자리로 들어왔었죠.


이 선수가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 스콜스와 흡사하더라구요.

왼쪽, 오른쪽 윙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일품이였습니다. 



기존의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보다 중앙 미드필더 역할이 더 잘어울리기도 했구요.


특히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마타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튀어나오자, 강력한 슈팅을 통해서 맨유 위건 프리시즌의 두번째 골 주인공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페레이라 슈팅력은 인정!!)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스페셜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 시절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스페셜 영상이지만, 이 선수가 가진 재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산 유망주라 그런지 재능은 확실히 보여요.)




또한 무리뉴 체제에서 가장 위기감을 느끼는 선수가 바로 마타일텐데요.


마타는 첼시시절 준수한 스탯(그 땐 사실상 팀 에이스)에도 불구하고, 수비 가담에 대한 문제로 첼시의 무리뉴 시절 방출아닌 방출을 당했습니다. (맨유로 이적했죠..)


그러한 무리뉴를 맨유에서 다시 만났기에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에도 팀 이적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 위건 프리시즌 경기가 끝나고 마타와 무리뉴 감독을 친밀한 악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마타의 맨유 인생이 더 길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리뉴 감독님, 곰돌이 마타 잘써주세요.)



형이 둘다 격하게 아낀다.


하지만 저는 이번 맨유 위건 프리시즌 경기에서 가장 기뻣던 모습은 에레라의 자유도가 높아졌다는 것이였습니다.

에레라는 기존 반할 체제와는 달리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며, 유감없는 전진패스와 중거리 슛을 구사하였는데요. 


물론 수비수의 피지컬능력과 미드필더의 수비 가담을 중시하는 무리뉴 감독에서 프리롤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두 선수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에레라는 기본적으로 수비가담이 좋고, 마타도 반할체제에서 수비력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과의 궁합 지켜볼 만 할 것 같습니다. 


빌바오 시절 에레라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역시 에레라는 자유도 15이상의 선수입니다. (FM 하시는 분들만 이해하시죠?)




맨유 위건 프리시즌 경기를 마치고 마음편히 포르투칼 케익을 먹는 무리뉴 감독, 앞으로 기대할께요.

시즌 빨리 열었으면 좋겠어요. 아 설렌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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