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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개인적으로 힙합을 아주~ 아주 많이 사랑하는 일반인데요.

금요일 저녁 열심히 야근을 하던 차에 레블 페이스북에서 빈지노와 관련된 글을 보았습니다.

두둥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시간이 늦었는데 친구를 부를 시간이 아닌데 말이죠.






고민을 하다가 퇴근길 중간에 경성대가 있기에 차를 세우고 고민을 하다가, 그냥 혼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도끼였으면 그냥 바로 갔을텐데, 빈지노는 그냥저냥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던 터라 고민을 좀 했지만 혼자서 레블로 터벅터벅 걸어갔네요. 


원래 경성대 레블(Revel) 입장료는 만원인데요.

이날은 빈지노가 온다고해서 2만냥 이였습니다. 하지만 버니니 1병 무료로 주더라구요.

만원, 2만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빈지노 공연을 보는 거니 걍 돈 내고 입장!! 



WORKSOUT과 빈지노 그리고 경성대 레블이 함께하는 꼴라보레이션!

입장하니 평소의 레블과는 다르게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평소에도 핫하긴 하지만, 빈지노빨로 오늘 경성대 레블은 대박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전 2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이랑 부딪히는거 좋아할 나이는 아니니깐 말이죠. 


2층 구석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저의 앞으로 시큐리티가 딱오더니, 빈지니가 쑥 지나가더라구요.

빈지노 고놈 참 잘생겼구나!! 난 역시 오징어였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빈지노가 오더니 몇마디 하고 바로 랩을 시작하더라구요.

빈지노 실제로 보기 전까진 도끼가 최고다! 라고 생각했는데, 빈지노도 간지가 철철나더라구요. 역시 일리네어!




핸드폰 카메라가 좋지 않아서 걍 대충 찍었습니다. 

찰콱찰콱!


Break 부를때는 간지가 많이 나더라구요.



아무튼 몇곡을 부르더니, 빈지노는 가고 -

나는 혼자고, 2만원은 아깝지 않지만 외롭고 또 외롭고!! 

담배만 피다가 혼자 놀기가 쑥스러워서 1층 구석땡이에서 바운스좀 타다가 퇴근하였습니다. 


빈지노 GooooD

레블 GoooD



다음에는 친구랑 가야지이!

그럼 이만 줄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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