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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삼겹살 갑질 논란을 만들었던 지난 시사매거진2580의 방송을 모두들 보셨는지요? 방송을 보신 분들은 모두 롯데마트가 잘못했네 라는 결론을 내리셨을 겁니다.



못보신 분들은 시사매거진2580의 롯데마트 갑질논란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집안 싸움으로 롯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했던 롯데이기에 이러한 이슈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지난 방송에서 협력 업체가 아니라 노예라고 이야기 했던 피해 협력업체의 의견은 바로 이거였죠.


"삼겹살데이/여름휴가등을 이벤트를 통해서 단가를 후려쳐서 입은 피해가 100억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오늘 롯데마트 측은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삼겹살에 대한 매입은 원가 이상으로 매입하였다."


시사매거진2580이 방영되고 나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마트에 대한 정식 조사를 착수 했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협력업체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세운 롯데마트 과연 무슨생각으로 했을까요?


정말 원가 이상 매입을 했을까요? 아닐까요?

이러한 진실공방은 아마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완료된 뒤에 누구의 잘못인지 확실해 질 것 같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정말 단가를 후려쳤는가? 아니면 원가 이상 매입하였는가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을 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롯데마트는 작년 8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조정신청 결과를 거부하였는데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롯데마트에게 납품사에 48억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과를 작년에 발표하였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사실관계가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하였습니다. 


이러한 롯데마트 측의 대응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알고보면 원가 이상으로 매입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조정안에 대한 거절이 가능했던 것이죠.


이제 롯데마트의 삼겹살 갑질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명확해져야 하는 시점입니다.  

롯데마트 측도 이벤트 행사에는 낮은 가격으로 삼겹살을 매입하였지만, 이후 더 높은 가격으로 보전해주었다고 발표를 한 상태인데요.


행사 시점의 매입양보다 행사 이후의 삼겹살 매입양이 더 높아야지 만이 손실 보전이 될텐데, 

정말 롯데마트가 그렇게 하였는지 여부가 판별이 나겠지요.



마지막으로 노예라고 칭했던 이 회사의 기사회생을 기원합니다. 


아무튼 이번 삼겹살 갑질 논란을 비롯하여 매년 발생하는 갑질논란이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대기업들이 자신들 뿐 아니라 협력업체와도 상생하는 그날을 기약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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