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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스입니다.

오늘 새벽 맨유와 노리치의 경기가 있었죠.


맨유의 홈이기도 하고, 노리치는 승급팀인지라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이기겠지만, 어떻게 삽질을 하면서 이길려나 또 꾸역승을 하려나 라는 생각뿐이였죠.


하지만 축구공은 둥글었고, 생각과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음을 또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맨유가 노리치에게 2:1로 잡히고 만것이죠. 


맨유 경기는 이제 절대 안봐야지 하면서도, 계속 보고 있는 저로써는 경기를 보면서 참담함을 없앨 수가 없었습니다. 

맨유는 이제 제가 아는 맨유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아래는 맨유 노리치시티 경기기록입니다. 

그 누가 올드트래포드에서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맨유가 질 것이라 생각을 했을까요.



경기기록을 한번 살펴봅시다.


슈팅 11개 vs 6개 하지만, 유효슈팅은 2개 vs 4개입니다.

맨유는 20%채 안되는 유효슈팅율을 보였고(1골 제외하면 유효슈팅이 단 1개입니다.), 노리치는 66%라는 높은 유효슈팅율을 보였습니다.


반할 감독이 사랑하는 점유율 축구 성공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축구가 점유율만 차지한다고 되나요.


실점 상황을 보면 역습을 통해서 골을 먹었죠.

경기 주도는 맨유가 하고 실속은 노리치가 차린 것입니다. 



올드트래포드에서 전반 종료, 그리고 경기 종료 후 반할 감독을 향한 야유가 심하게 들리더라구요.

56분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오는 날 힘들게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할아버지 팬들의 얼굴이 화면에 잡히더라구요.


이 얼굴은 축구를 즐기는 사람의 표정이 아닙니다.

물론 제표정도 이랬죠. 




이번 패배로 리그 5위로 추락한 반할 감독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승리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게 패배의 원인이다.

팬들은 승리를 원했고,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감독 신임이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패하면서 신뢰를 잃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반전 기회를 잡게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저는 원래 반할 감독을 믿고 보자는 주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6경기 3무 3패, 선수비 후공격의 전술을 가지고 있는 반할 감독은 더이상 맨유의 감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맨유의 네임밸류에 맞는 경기를 언제다시 볼 수 있을까요.

모예스 감독이 차라리 그립네요. 모예스 감독은 공격을 하다가 졌습니다. (물론 뻥축구였지만..)


맨유 보드진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다른 팀 가기전에 제발 좀 오피셜을 봤으면 하네요. 

아 스트레스 ㅠ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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