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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12시 맨유와 웨스트햄 경기가 있었습니다.


맨유보다 조금 일찍 경기를 진행한 맨체스터시티가 아구에로의 부상으로 인해 스토크시티에 패배를 한 상태라서 맨유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승에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팬분들이 기대를 했죠.


하지만, 맨유는 역시 맨유였습니다.


올해 단단한 수비 하나와 데헤아의 선방만 믿고 있던 맨유였던지라 맨유의 공격력은 거의 0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맨유 웨스트햄 경기 결과는 0:0으로 끝이 났습니다.



답답해도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네요.

아래는 맨유와 웨스트햄의 경기 기록입니다.


점유율 63:37, 슈팅 21개인데 골을 한골을 못넣었습니다. 그것도 OT에서 말이죠.

유효슈팅을 보면 답이 없습니다. 21개의 슈팅에서 단한개의 유효슈팅이 나왔습니다.


5%의 유효슈팅율인데요. 

맨유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결과입니다. 


오늘 경기를 보셨으면 동일하게 느끼셨겠지만 경기를 풀어가는데 필요한 창의성과 속도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오늘 공격수와 펠라이니가 넣어야 할 골을 못넣은 것이 크기는 하지만 공격 부분에서의 답답함은 전술에서 나오는 것이니 반할 감독의 책임이 크지 않나 싶네요.


오늘 경기뿐 아니라, 다른 경기에서도 공격의 답답함은 나오고 있으니깐요.



이런 답답한 결과는 프리미어리그 종합순위를 통해서도 알수있는데요. 

상위 6팀 중 득점 최저, 실점 최저입니다. 하지만 득점과 실점의 골득실은 +10으로 꼴지입니다. (언제까지 수비에만 집중할꺼니 반할감독님아!)


아무리 안정적인 경기를 중요시 한다고 해도, 반할감독이 운영하는 팀은 맨유입니다.

선수가 없어서, 맨유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공격력이 나온다고 한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몇천억을 선수영입에 사용하고, 필요없다는 선수는 다 내팽겨친 사람이 바로 반할 감독이기 때문에 반할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심지어 반할감독이 No라고 외쳤던 치차리토는 독일에서 날라다니고 있죠.

치차리토는 분데스리가에 완전히 적응을 한 모습입니다. 최근 10경기에서 11골을 넣고 있습니다.


맨유의 전체 골의 1/2이상을 넣고 있어요. 이러한 선수를 패널티킥 하나 실축했다고 선수라인업에서 빼버리다니 참으로 아쉽고도 안타깝습니다. 



맨유와 웨스트햄의 골닷컴 평점입니다.

맨유는 스몰링, 펠라이니, 린가드가 상위권을 마타가 최하위권을 기록하였습니다. (마타까지 이럴 줄이야)


데파이의 폼이 올라온 것같이 보이던데, 다음경기 데파이의 선발 기대해보겠습니다. 


아무튼 반할 감독이 와서 맨유의 경기력이 안정적으로 변한 것은 희소식이나 공격에 대한 기대가 없어진 것이 현실입니다.

맨유라는 팀의 팬으로써, 맨유가 참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반할 감독아래서는 과거의 맨유의 영광을 찾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드는 새벽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는 이미 반할 Out을 외치는 팬들이 많아졌네요. 경기가 종료될 때 야유소리도 들리던데 말이죠. 맨유가 올해 3위권에 안착을 하더라도, 맨유 보드진은 반할 감독의 재계약에 대한 부분은 신중이 검토해보았으면 하네요.


경기가 즐거워야 팬도 즐겁고, 팬이 즐거워야 맨유의 인기는 더 올라갈테니 말이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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